개발자
류준열
핵클 개발자한테 뜬금없이 연락해서 문제 해결한 날
(첫 회사 입사 2달후인 22.3.5에 쓴 글이다.)
이틀에 3개의 일감을 처리해야하는 지옥주가 끝났다.
mysql 공부는 1도 못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걱정때문에 잠이 바로 깼다.
오늘 오전까지 처리해야 했던 일감은 결국 마치지 못했고 마감일을 다음주 월요일로 연장했다.
어느순간 작업에 매몰되어서 PM 동료분께 내 상황을 공유드리지 못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소통의 중요성을 좀 실감한다..
코딩을 잘하는건 당연한거고 소통을 잘하는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튼 지옥주의 일감은 스무스하게 다 처리되어서 다행이다.
일하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던 것은, next를 사용할 때 window 객체를 사용하는 HackleProvider를 사용하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아래와 같이 작성했다.
if(typeof document !== 'object') return null else { 원래 리턴 }
그런데 그렇게 하고 보니, next를 쓰는 의미가 없게 되었다. document가 없을때 null을 리턴하는건 CSR이니까
회사 슬랙이 핵클 커뮤니티에 참여중이었는데 핵클 개발자분께 연락해서 고민이 있다고 여쭤보고 싶은게 있다니까 흔쾌히 약속을 잡아 주셨다. 그 부분을 핵클 개발자분께 여쭤봐서 해결할 수 있었다.
나는 next.config.js를 수정해야하나 했는데 그냥 삼항연산자로 하면 되는 것이었다.
// CSR일때는 Hackle사용, SSR일때는 Hackle 사용안함 {typeof window === 'object' ? <HackleProvider > <Component {...pageProps} /> </HackleProvider> :<Component {...pageProps} /> }
생각보다 간단했다.